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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박광순 『비 오는데 양산을 들고』
emiji 조회수:884 118.36.214.171
2014-01-02 14:09:00

비 오는데 양산을 들고 
박광순 | 한국밀알선교단 | 1997
박광순
1961년생. 지체장애
세 살 때 소아마비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한빛회 회장, 밀알 기독장애인 문학회 회장
저서 『비 오는데 양산을 들고』

『비 오는데 양산을 들고』는 장애인이 사는 세상 모습을 저자만의 시선으로 들려주며 재미와 함께 우리 사회의 감동과 희망을 더해준다.

 
●구성

바다 오줌싸개 / 어떻게 할까요 / 손금 / 그 열망에 충실했다면 / 희망사항 / 잔인한 관찰 / 틈새기의 생명력 / 목욕탕 이야기 / (마음 + 시각) 짓기 / 기다림 / 내 사람들 / 우리는 큰 사람 / 별 병신 다되네 / 아카시아 꽃말 / 안식의 문제 / 17인의 결사대 / 비교 우위론 / 마치 활동력이 거세된 장애자 처럼 / 장애인 스티커 / 지존파와 텔레파시 / 헌법 제10조와 사랑의 종소리 / 나를 의무케 하는 것은 / 축구 이야기 / 내 아이만은 / 장규 형 / 후회는 때 늦은 넋두리 / 하얀 겨울, 그리고 털장갑 /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 / 목욕탕의 좌석 / 우리의 정체성 / 앉아서 하는 씨름 / 비 오는데 양산을 들고 / 바닷가에서 띄우는 여름 노래 / 할머니의 사랑 / 진호의 가을 운동회 / 호박 풀떼기 / 아내의 허벅다리 / 창조적인 양심 / 네. 네. 네 / 민짜 화분과 마음 짓기 / 4월의 뜨락에서 / 대장과 아들 / 낮에 핀 밤꽃 이야기 / 말라깽이 다리이 반바지와 짝짝이 발의 샌달 


●책 속에서

이것을 가능케한 이가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팔짱을 더욱 조여왔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양산의 핸디캡과 사나운 장대비를 이길 수 없자 그녀의 오른팔로 나의 어깨를 포옹하며 껴안아 자기 가슴에 꼬옥 밀착 시킨 것이다. 
이렇게 장대비가 후두둑내리는 날이면 난 그 때의 추억에 미소와 의미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녀의 가슴이 내 어깨에 포개어져 숨쉴 때의 그 아스라한 감정. 그리고 그녀가 파도치며 보내준 그 소중한 사랑은, 지금도 부부로서 무디어진 감정에 촉촉이 묻어나는 것 같아 더욱 그렇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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