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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박용수 『사랑 그 짓궂은 이야기』
emiji 조회수:708 118.36.214.171
2014-01-02 14:02:00

사랑 그 짓궂은 이야기 
박용수 | 소나무 | 1996
박용수    
1934년생. 청각장애 
1960년 종합 문예지 <영문> 시 추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 멤버 및 지도위원, 민주·통일 민중운동연합 보도실장 역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지도위원 및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역임 외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편집위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구회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자문위원 외
저서 『사랑 그 짓궂은 이야기』『바람소리』 외

『사랑 그 짓궂은 이야기』는 청각장애 박용수 시인의 에세이로 저자가 장애인 신문에 연재하였던 글과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민주화 운동하던 시절의 회고담을 담았다.

 
●구성

1. 산울음 이야기
2. 정희수의 풋사랑
3. 해방 때 이야기
4. 징소리
5. 산사람 이야기
6. 귀울음
7. 1950년, 그때 그 이야기
8. 떡배 이야기
9. 자실강, 마실강
10. 두 죽음
11. 사랑, 그 뜨거운 불길 속으로
12. 문익환, 그 짓궂은 사랑 이야기
13. 비지파, 두부파
14. 갈래사전 이야기


●책 속에서

“박용수 네놈 교무실로 와!”
하는 국어선생님의 퉁명스런 명령이 떨어졌던 거다. 뺑소니를 공부보다 열심히 하고 툭하면 다른 반 아이들과 싸움질인- 같은 반 아이들과는 싸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 사랑하는 이웃 동무들이기 때문이다- 저 말썽꾸러기를 단단히 족치겠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이는 말투다.
‘용수놈 딱하게 되었다’며 낄낄거리는 반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뒤로 하고 기가 팍 죽어 교무실로 들어섰더니 선생님은 교실에서와는 딴판인 얼굴에 빙글거리는 야릇한 웃음까지 흘리며
“그 걸상 들고 와서 예 앉거라.”
한다. 도무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어리벙벙해서 쭈빗거리는데
“너 무던히 유식하더구나.”
이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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