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도서관

HOME > e 예술회관 > 도서관

장애인문학의 총집합
게시물 검색
[수필] 심전황 『아으, 70년』
emiji 조회수:750 118.36.214.171
2014-01-02 13:30:00

아으, 70년 
심전황 | 동방 | 1993  
심전황
1924년생. 지체장애
1956년 소록도 병원 입원
1976년 퇴원하여 전북 익산 농장에 거주
저서 『아으, 70년』

『아으, 70년』은 나병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저자가 소록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1916년부터 1984년까지의 소록도의 과거와 현재가 담겨있어 소록도에 대한 자료서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구성

1. 초창기 (1916 ~ 1929)
2. 확장기 (1930 ~ 1940)
3. 암흑기 (1941 ~ 1945)
4. 격동기 (1945 ~ 1954)
5. 정돈기 (1955 ~ 1961)
6. 안정기 (1962 ~ 1970)
7. 여명기 (1971 ~ 1979)
8. 난숙기 (1979 ~ 1984)


●책 속에서

얼마 동안 협조 무드 속에 원활한 원 운영이 돼 가더니 자치회 내에서 먼저 갈등이 생겨났다. 인공 시 부역 주동 인물들은 자진해서 나가 버렸고, 인민위원회의 역원으로 일하던 사람들은 애당초 원장 방침대로 일체 처벌하지 않고 관용했었는데 시일이 흐르고 그들에 대한 마음의 격조도 해소될 무렵, 자치회 역원으로 다시 등용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주로 위원회의 최고 책임자 계층에서 발의된 움직임인데 소위 노장파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주장인 즉, 인공 시절에 한 사람의 희생자도 생기지 않은 것은 그래도 온건한 사람들이 맹목적인 열성 분자들을 견제했었기 때문이요. 이들 온건한 가담파들은 대개가 젊은 지식층으로 유능한 인재들인데 그대로 썩혀 두기가 아깝다는 것이다. 이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나선 측은 인공 시절에 심한 압제를 받고 남달리 고생이 많았던 주로 교회의 중견 청년층, 이름하여 소장파였다.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그대로 관용한 것도 뭣한데 역원으로 등용하다니 어불 성설이라는 주장이다. 인공에 가담한 사람들을 쓸 자리가 있다면 압제하에서 설움받았던 청년이나 앉히라고 대들었다.     - 본문 중에서 -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