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회원메뉴 바로가기 네비게이션 바로가기 분문 바로가기

도서관

HOME > e 예술회관 > 도서관

장애인문학의 총집합
게시물 검색
[수필] 이경학 『나의 왼손』
emiji 조회수:648 118.36.214.171
2014-01-02 13:09:00

나의 왼손
이경학 | 사문난적 | 2008
이경학    
1959년생. 지체장애
스물일곱 되던 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뇌혈관 이상과 척수병변으로 머리와 오른손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마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재학 중 독일로 유학,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문학마을> 등단
2008년 ‘이경학 그림엽서전’ 개최저서 『허공에 내가 묻어있다』『나의 왼손』

화가이자 시인 이경학의 자전 에세이 『나의 왼손』은 어느 날 닥친 원인 모를 병과 결코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예술혼을 풀어내는 저자의 삶을 담은 책이다. 
2008년 개최했던 저자의 그림엽서전시회가 KBS TV <문화지대>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었으며 당시 진행자였던 함성호 시인의 주선으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림엽서 한 장에 담긴 삶의 기쁨과 행복이 모든 이들에게 전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그림을 그린다

 
●구성

1. 부치지 못한 편지
2. 풍경은 꼭 흑백사진처럼
3. 싱그러운 숫자들
4. 하늘이 한 옥타브 높아졌다
5. 나의 왼손
6. 조용히 사고치는 스타일
●책 속에서

신기했다. 독일 유학시절 현대미술의 거장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의 그림엽서를 접했을 때 그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그런 엽서가 통용된다는 사실이 우선 신기한 일로 다가왔다.‘이런 엽서도 부치면 들어간단 말이지?’우리나라에선 우편엽서나 관광지 등의 그림엽서 같은 것만 보내고 받고 했던 내게 그가 종이에 직접 그려서 누군가에게 보낸 엽서는 일종의 문화충격이었고, 엽서는 인쇄된 것이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주었다.
하여 나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토마스가 방학이라 시골집에 내려가 있었으므로 그에게 엽서를 그려서 보냈다. 곧바로 답장이 왔다. 그 역시 직접 그린 엽서로……아! 그게 들어갔구나. 그리고 나도 이런 걸 받았어.
후후…… 참으로 가슴 뿌듯한 마음의 교류였다. 그것이 첫 번째였다. 그리고 그 후로 수많은 그림엽서를 그리게 될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 본문 중에서 -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