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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기순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사랑』
emiji 조회수:1234 118.36.214.171
2013-12-27 13:59:00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사랑
정기순 | 솟대 | 2003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사랑』은 2000년 문예사조로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섬세함이 깃든 시 작품을 모았다.

 
●구성

1장 짓무른 개나리 꽃 빛의 봄
2장 기다림으로 새우는 날


●책 속에서

 


겨울을 지낸 나무

            정기순


무엇엔가 맘을 잃고
한 계절을 두고도
혼란으로 인해
단념하지 못한 것으로

비는 
봄을 일으킨다

물방울마다 고요한 시온성
손끝같이 아리한 그리움의

작은 사선들
입김처럼 따스한 사랑으로
여린 순을 열며

봄은 현관 속에
분분(芬芬)한 꽃잎을 심는다

정기순
1967년생. 지체장애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졸업
1999년 전국장애인예술제 수필부문 입상 
2000년 <문예사조> 등단 
2001년 <솟대문학> 시 추천완료
저서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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