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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아픔, 돌의 울림
정중규 | 푸른별 | 2000
『뼈의 아픔 돌의 울림』은 정중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현실의 아픔을 노래함과 동시에 ‘그대’로 표현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구성
1.
솟는 해 / 꿈 / 코스모스 속의 카오스 / 달밤 / 돌집 / 반진혼곡 / 외로운 슬픔 / 향훈 / 봄꽃 / 님 / 고아 / 치치새 / 우리 집 개와 고양이 / 꽃 / 번뇌 / 미소 / 귀뚜라미 / 작은 천국
2.
숲길 / 파란 꽃 / 상록수 / 불안의 계절 / 단풍 / 코스모스 / 불 / 어린이 / 밤눈 / 눈 내리는 날 / 밤의 여행 / 오늘 / 제야조 / 눈 / 까치 / 눈 온 뒤 / 어린 새 / 춤추고 싶은 바다 / 캥캥캥
3.
거미춤 / 침묵 / 어머니의 일기장 Ⅰ / 어머니의 일기장 Ⅱ / 처서 / 사시 / 무덤 속의 창 / 가을 낙엽 / 연가 / 그리움 / 봄 / 자아 / 견우와 직녀 / 하늘 꽃 / 그대 오신다면 / 벽 / 마음 뚱어리
4.
방패연 / 달동네 언덕 / 망향몽 / 루오 / 돌아오는 길 / 파편 / 담배를 팔며 / 낙엽 / 너도 못 사니? / 꽃밭 속 들꽃 / 소묘 / 슬픈 가을 아침 / 성령 / 겨울 밤 / 보고픈 심사 / 햇살 / 찍찍이나 짹짹이나 / 상처
●책 속에서
견우와 직녀
정중규
그대 사랑 그리움만큼
소들은 살 오르고
그대 베틀 소리
얼마나 메아리져 닳았는가
이리도 짧은 만남 위해
그리도 긴 기다림
차라리 영겁을 못 만날
절망의 운명보다
더 절망스런 안타까움
그래도 단단한 반가움 안고서
한 마리 소 끌고 오늘도 가고
그대는 베 한 필 안고서 온다
정중규
1958년생. 지체장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직업재할학과 석사 학위 취득.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박사 과정
1998년 <솟대문학> 시 부문 추천완료
1998년 가톨릭문예 입상
2001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 외
부산가톨릭지체장애인복지회 창립,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창간
저서 (시집)『먼길 가면서』『뼈의 아픔 돌의 울림』, (사회비평집)『빈들에서 부르는 새 천년의 노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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