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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때로는 힘이 되더라
최영자 | 도우미 | 1998
『슬픔도 때로는 힘이 되더라』는 시인이자 구족화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펴낸 세 번째 시집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제1부 그대향기 있기에 행복하여라
제2부 서리를 맞으며 피는 억새풀
제3부 나는 등대로 살고 싶다
●책 속에서
눈물 꽃은
세상 등지고 앉아 고개 떨구고
추억이 영그는 가을을 헤매일 때
내 고달픈 삶의 뒤안길에
이슬처럼 피어나는 꽃
눈물 꽃은
모두가 떠나버린 가슴속 빈 자리에
멍울지고 한서린 그림자로만 남아
이슬처럼 피어나는 꽃
눈물 꽃은
저 먼 캄캄한 하늘 끝에서
잃어버린 내 영혼 찾아
별꽃 밭을 헤매이다 만나는
이슬처럼 피어나는 꽃
최영자
1945년생. 지체장애
1992년 <솟대문학> 단편소설 추천완료
1992년 KBS 장애인재활수기공모 입상
1993년 곰두리 문학상
1994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수기공모 최우수상 외
별세
저서 『그대향기 있기에 행복하여라』『내 생명의 치료약은 그대 사랑이지요』『슬픔도 때로는 힘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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