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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영원히
최윤정 | 솟대 | 2003
『그리움은 영원히』는 뇌성마비 장애시인이 두 번째로 펴낸 시집으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시 모음집이다.
●구성
1장 보이지 않는 그리움
2장 그리움은 영원히
●책 속에서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최윤정
내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하늘을 보라
그리하면 하늘이 그대를 볼 것입니다
믿음은 따사로운 저녁 노을같이
한 낮의 흥분된 가슴을
조용히 내려다 볼 겁니다
그대의 따듯한 체온이
나의 손 안에 아직 식지 않음에
그대는 언제나 나의 체온에서
사랑의 화살로
서로의 화신으로 남을 겁니다
최윤정
1959년생. 뇌병변장애
1993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 부문 가작
2003년 자오문학상 우수상 외
저서 『그리움은 안개가 되어』『그리움은 영원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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