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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홍성원 『시가 써지지 않는 밤』
emiji 조회수:1279 118.36.214.171
2013-12-27 11:18:00

시가 써지지 않는 밤
홍성원 | 솟대 | 2003 


『시가 써지지 않는 밤』은 상록수독서회와 기독장애인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두 번째 시집으로, 저자의 사물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깃든 작품을 수록하였다.  


●구성

나무에 대한 보고서 / 비 / 늙은 개 / 실종 사건 / 홍수 / 섣달 그믐 / 단비 / 친구 / 얼굴을 위한 기도 / 대나무 / 하늘 보는 기쁨 / 낙화 / 겨울나무 (눈을 기다리며) / 시가 써지지 않는 밤 / 출애굽 / 장터 / 가을의 강 / 옥수수 연주회 / 곶감 소동 / 절망의 우물가로 / 기도의 무인도에서 1 / 전화 한 통 / 바람 부는 날 / 1999년 봄 / 난초 / 설마 설마가 정말 정말이 되어버린 지금 / 범인찾기 (그리움) / 재회 (성경 아가서를 보며) / 나에게 보내는 편지 (다윗을 생각하며) / 삶 / 거울 / 내가 크고 맑게 웃을 때 / 2002 월드컵 4강전 응원을 보며 / 봄 / 화이트 크리스마스 / 새해의 기도 / 겨울 나무 / 바늘 형제 / 잠자리가 되어 / 보름달 / 존재 찾기 / 충주호 / 가을과 나 / 병상일지 / 어머니의 수저 / 새 아침 / 집에게 / 일상 / 탈옥 / 미래를 위한 기도 / 조개의 고백 / 간판 / 4월의 성찬 / 보름 / 홍수를 위한 기도 / 너를 바라보며 / 빈 의자 / 꼬리 / 선물 / 연어 / 호떡 / 미래를 위한 기도 / 가을산 / 징검다리 / 눈물의 이발사 / 만남 / 별 / 껌 / 위기일발 한반도 (이상한 사람) / 가격 파괴 / 허수아비의 꿈 (환경보호에 대한 시) / 망치와 못에 대하여 / 기도의 무인도에서2 / 절벽에서 (국회청문회를 보고) / 침묵의 경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 / 갈등


●책 속에서
대나무

            홍성원


빈 마음 가득히
뜨거운 그리움을 
담고 삽니다

힘겨운 세상 거친 바람
사랑인 양 여기며
안으로 안으로만 끌어안아
삭이며 삽니다

그러나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관절이 절단되고
몸뚱이 동강나는 아픔이 있다 해도
당신의 호흡이 머물고
당신의 손길이 머물 수 있다면

난 당신의 피리가 되겠습니다


홍성원
1968년생. 뇌병변 장애
1996년 <솟대문학> 시 추천완료
1997년 전국장애인백일장 우수상 199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
2001년 수레바퀴문학상 대상
2002년 밀알문학상 외
저서 『하늘새의 노래』『시가 써지지 않는 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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