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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엄마야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 오월의봄 | 2016
인권기록활동네크워크 '소리'
기록은 종이 위에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과 손과 발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삶 속에서 되새겨질 때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진다.
인권의 사각지대를 비추고 말할 권리를 박탈당한 사회적 소수자의 삶이 '들리는 소리'가 되도록
긴 호흡으로 '기록 활동'을 하고픈 이들이 2014년 10월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의 이름으로 모였다.
고은채_인권교육센터 '들'
명숙_인권운동사랑방
박희정_기록활동가
유해정_인권연구소 '창'
이묘랑_인권교육센터 '들'
정주연_인권교육센터 '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이야기.
고단함, 눈물, 한숨... 그래도 어떻게든 길을 열어온 사람들. 포기도 섣부른 희망도 아닌, 그 사이를 진동하는 삶의 기록.
●구성
들어가는 말/ 엄마들의,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기를
발달장애란 무엇인가/ 응답하라, 사회여
이 책에 등장하는 어머니 소개
1. 장애를 알다/ 마주하다
2. 가족의 방, 엄마의 자리
3. 길이 아닌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들
4. 숨 쉬는 시간, 살아있는 날들
5. 닫힌 창, 그 너머의 풍경
6. 분기점, 유턴과 직진 사이
7. 진동하는 삶
●책 속에서
현재 한국 사회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의 숫자는 약 20만 명.
비장애인 자녀 양육도 대부분 어머니가 도맡다시피 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그 20만 명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주체는
거의 '어머니'일 것이다.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는 현장에도 어머니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왜 이 어머니들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이야기를 넘어서 '자신의 삶'에 대한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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